# 서울 도심 아래 '시한폭탄'...하수관 30%가 50년 넘은 '초고령'

2025. 4. 15. 12:17부동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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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시 인프라와 안전 이슈를 살펴보는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매일 밟고 다니는 서울 도심 아래 숨겨진 위험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

## 🚨 서울 하수관, 30%가 '할아버지' 나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충격적인 자료를 보셨나요? 서울시 하수관로의 무려 30.4%(3,300km)가 50년 이상 된 '초고령' 상태라고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정년퇴직 나이를 훌쩍 넘긴 셈이죠!

전체 하수관로 길이가 1만866km인데, 그중 절반 이상(55.5%, 6,028km)이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이라니... 서울 지하가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

## 📍 어느 지역이 가장 위험할까?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납니다.

- **종로구**: 50년 이상 하수관 비중 53.5% (서울 최고!)
- **용산구**: 48.5%
- **성북구**: 47.7%
- **영등포구**: 45.7%
- **마포구**: 45.4%

특히 종로구는 하수관의 절반 이상이 50년을 넘겼고, 30년 이상 된 하수관 비율도 66.3%에 달합니다. 서울의 중심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들이 가장 위험하다니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 💦 싱크홀의 주범은 바로 이 노후 하수관!

싱크홀 이미지

갑자기 도로가 꺼지는 '싱크홀' 뉴스,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867건 중 무려 45.4%(394건)가 하수관 손상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원리는 간단해요. 노후화된 하수관에 구멍이나 틈이 생기면, 그곳으로 물이 새어나가면서 주변 흙을 쓸어가죠. 시간이 지나면 땅속에 빈 공간이 생기고... 어느 날 갑자기 '쿵'! 도로가 내려앉는 거예요. 😨

## 💰 예산은 부족, 교체는 더뎌...

서울시는 매년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100km 정도를 정비하고 있지만, 노후화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입니다. 단순 계산해도 50년 넘은 하수관 3,300km를 모두 교체하려면 33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그 사이에 또 얼마나 많은 하수관이 노후화될까요? 🤔

## 🔍 우리 동네는 안전할까?

서울에 사시는 분들, 특히 종로, 용산, 성북, 영등포, 마포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주변 도로 상태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갑자기 도로에 균열이 생기거나, 지반이 내려앉은 듯한 모습이 보인다면 즉시 관할 구청이나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 신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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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프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니죠. 오히려 우리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서울시와 정부가 하수관 교체에 더 많은 예산과 관심을 기울이길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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