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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11곳 추가 선정…올 상반기 정비계획 착수

idea0417 2025. 4.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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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 주거지역 11곳을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추가 선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 이들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8일 ‘2025년 제2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11곳을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108곳으로 늘었다.

추가 선정된 후보지는 모두 반지하 주택 등이 밀집한 노후·불량주거지로,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한 곳이 많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과의 연계 개발 필요성, 진출입로 확보 가능성, 주민 갈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넓은 후보지는 관악구 신림동 610-200 일대로, 19만6841㎡ 규모다. 이 지역은 주차시설 부족과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이번 선정으로 인접 도시자연공원과 연계한 환경 개선과 신림동 일대 정주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양천구 신정4동 922일대(가칭 신정역1구역)는 최근 신통기획 입안 기준 동의율(30%)의 2배가 넘는 주민 동의를 받아 입안 신청을 마쳤으며, 이번에 후보지로 포함됐다.

이외에도 △성북구 장위동 219-90일대, 장위동 224-12일대, 정릉동 710-81일대 △관악구 신림동 119-1일대 △도봉구 쌍문동 26일대 △금천구 독산2동 380일대 △영등포구 신길동 3922일대 △은평구 응암동 675일대 △용산구 청파동1가 97-35일대가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내 11개 구역의 용역 준비를 마치고, 신통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권리산정기준일은 각 지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되며, 토지거래 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 등은 별도 고시를 통해 안내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통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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