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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동 345-1번지 재개발, 노후 저층주거지가 1200가구 대단지로

idea0417 2025. 4. 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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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미아동 345-1번지 일대 재개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삼양사거리 역세권과 솔샘로를 따라 자리한 이 지역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5층 내외, 12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 '함께하는 미아 플랜'의 주요 내용

서울시는 이번 계획에서 '함께하는 미아 플랜'이라는 목표 아래 네 가지 주요 계획 원칙을 담았습니다:

1. **북한산, 북서울꿈의숲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경관계획**
2.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실현가능한 개발계획**
3. **가로별 특성을 살린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교통체계 마련**
4. **지역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주민편의공간 조성**

##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 계획

대상지 남측 솔샘로에서는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되었으며, 북서울꿈의숲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등 인접한 교육 및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계획되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단지 중앙에 선형 광장을 조성하여 동쪽으로 북서울꿈의숲을 조망할 수 있는 동서 방향의 조망축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이 선형 광장 주변에는 주민 공동이용 시설이 배치되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 실현 가능한 개발 계획과 교통 체계 개선

이번 계획은 삼양사거리역을 중심으로 한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의 다수 개발사업과 구역 내 종교시설 등 존치시설을 고려하여 실현 가능한 개발계획으로 수립되었습니다.

교통 계획에서는 대상지 남측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계획과 연계해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2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불합리한 도로체계를 조정하여 보차분리를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1].

##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편의성 향상

현재 삼양사거리역과 연결되는 지역주민들의 생활가로인 솔샘로를 따라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상가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거리의 활력을 높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포켓공원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 사업 진행 현황 및 전망

서울시는 미아동 345-1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이 빠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기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미아동 345-1번지 재개발' 기획 확정으로 서울 시내 대상지 총 172개소 중 101개소에 대한 기획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오랜 기간 침체된 지역에 활력과 공동체의 생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미아동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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