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캠퍼스에 또 다시 발생한 싱크홀, 학생들 불안감 고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발생한 싱크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제(4월 24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재성토목관 출입문 근처에서 싱크홀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것이 올해만 두 번째로 발생한 싱크홀이라는 점이죠!
## 싱크홀 발생 상황과 원인
한양대 안전 서포터즈 '안전한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싱크홀의 깊이는 대각선 방향으로 측정했을 때 무려 2.5m에 달한다고 합니다. 싱크홀 주변에서는 지반이 가라앉은 모습도 포착되었어요.
학교 시설팀은 이번 싱크홀이 인도 밑으로 지나가던 우수관 연결 부문이 끊어지면서 토사가 쓸려 내려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한대 측은 "학교 시설팀과 싱크홀 내부를 확인해보니 겉으로 안 보였던 인접 보도 아래쪽까지 구멍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학생들의 반응과 조치 과정
학생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무섭다", "보수 비용이 계속 나간다. 정말 큰일났다" 등 불안감을 표현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싱크홀 발견과 조치 과정에 대한 이견이 있다는 것입니다. 학교 측은 경비 직원이 최초 발견자라고 밝혔지만, 일부 학생들은 건설환경공학과 학생들이 먼저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첫 조치도 이들이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현재 싱크홀과 지반 침하 지역 주변으로는 안전 펜스가 설치되었고, 싱크홀 주변 보도블록을 걷어낸 뒤 널빤지로 구멍을 덮어놓은 상태입니다. 시설팀은 긴급하게 콘크리트를 부어놓았으며, 향후 우수관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한 달 전에도 발생했던 싱크홀
더욱 우려되는 점은 한 달 전에도 한양대 정문 쪽에서 싱크홀이 발견됐다는 사실입니다. 당시 싱크홀은 우수관 주변 모래가 충분히 다져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문 싱크홀 보수 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합니다.
학교 측은 이번 싱크홀 보수 공사를 오늘(4월 2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이틀 정도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문가의 의견
조원철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명예교수는 "싱크홀은 상·하수도와 관련성이 높다"면서 "관로를 따라 물이 흐르면서 주변에 있는 흙이 따라 움직일 수가 있다. 따라서 캠퍼스 안에 있는 모든 관로를 따라 지반 조사를 한 번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지하철 2호선이 캠퍼스를 관통하는 지역 특성이 싱크홀 발생 요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조 교수는 "토목관이 한양대 앞 철도와 얼마 거리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하철에서 나오는 미세한 진동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캠퍼스나 거리에서 지반이 가라앉거나 균열이 생긴 것을 발견하시면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주세요!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오늘도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