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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또 다시 발생한 서울 강남구 싱크홀, 시민들의 불안감 고조

idea0417 2025. 4.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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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2025년 4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또 다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오후 3시 16분경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직경 20cm, 깊이 1.35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후 경찰과 구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현재 강남구청은 현장을 응급 복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하네요.

## 서울 싱크홀의 주범, 노후 하수관

최근 서울 곳곳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후 하수관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5년간 싱크홀 사고 발생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싱크홀 사고 867건 중 394건(45.5%)이 하수관 손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서울시 하수관의 절반 이상이 설치된 지 30년이 넘었다는 점입니다. 서울 하수관 1만866km 중 6028km(55.5%)가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이며, 50년 이상 된 초고령 노후 하수관도 3300km로 30.4%에 달한다고 합니다.

## 자치구별 노후 하수관 현황

서울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50년 이상 초고령 노후 하수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53.5%)입니다. 그 다음으로 용산구(48.5%), 성북구(47.7%), 영등포구(45.7%), 마포구(45.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 비율로 보면, 종로구가 66.3%로 가장 심각하며, 도봉구(66.2%), 용산구(65.2%), 영등포구(63.6%), 서초구(63.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서울시 싱크홀 위험지역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각 자치구에 의뢰해 파악한 '땅 꺼짐' 고위험지역은 총 50곳에 달합니다. 그러나 25개 자치구 중 8개 구만 위험지역을 보고했고, 나머지 17개 구는 조사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광진구는 자양1~2동 일대 등 무려 22곳이 고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서울시의 대응책

서울시는 이러한 싱크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한 지하 공동 탐사 및 복구 작업 진행
2. '신속 현장 점검시스템' 구축으로 신고부터 조치까지 원스톱 처리
3. 노후 하수관 전면 교체 사업 추진
4. 지하공사 인근 정밀 안전진단 확대

하지만 예산과 시간이 문제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매년 약 2000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약 100km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50년이 넘은 하수관로 전체 길이가 3300km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론상 33년이 걸려야 정비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 시민들의 불안감

서울시민의 94.8%가 싱크홀에 대해 '불안' 또는 '매우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9.8%는 본인이 싱크홀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도로 표면의 균열이나 갑작스러운 함몰에 주의하시고, 특히 비가 많이 내린 후에는 지반이 약해질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하세요. 도로에 이상한 움푹 패인 곳이나 균열을 발견하시면 즉시 관할 구청이나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오늘도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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