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30일, 부동산 시장과 청약 소식 총정리

2025. 4. 30. 11:04부동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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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4월 마지막 주를 맞아 최근 부동산 시장의 주요 뉴스와 전국 청약 소식을 한눈에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지방의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 청약 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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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도권, 다시 꿈틀대는 집값

올해 들어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다시 한 번 꿈틀대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4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16%씩 올랐습니다.  

이런 현상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여전히 큽니다. 둘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셋째, 신규 분양이 줄어들면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죠. 실제로 최근 5년간 주택 인허가 물량이 꾸준히 줄어들어, 2024년에는 42만 8천 호까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다 상승하는 건 아닙니다. 서울 내에서도 비인기 지역이나 구축 아파트, 그리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외곽은 여전히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망세가 짙어져 거래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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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시장, 미분양의 늪…극심한 양극화

지방 부동산 시장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대체로 미분양이 늘어나고 거래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8,920가구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2만 5,117가구에 달합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준공 후 미분양이 7.1%나 늘어 시장 침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지방이 침체에 빠진 건 아닙니다. 최근 울산 ‘태화강 에피트’의 1순위 청약에는 126가구 모집에 5,59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무려 44.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는 60.6대 1, 101㎡는 19.6대 1, 108㎡는 15.9대 1로, 울산에서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습니다. 이렇게 일부 인기 지역은 여전히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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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마지막 주, 전국 주요 청약 일정

그럼 이번 주에는 어떤 단지들이 청약을 받는지 살펴볼까요?

### 서울·수도권

- **청계 노르웨이숲**  
  4월 28일(특별공급), 29일(1순위), 30일(2순위) 청약 진행  
- **어반클라쎄목동(7차)**  
  4월 28~29일 무순위 청약  
-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4차)**  
  4월 30일 무순위 청약  
- **고강역 신원아침도시 퍼스티지, 원종 휴먼빌 클라츠, 제일풍경채 의왕고천(본청약)**  
  4월 28일(특별공급), 29일(1순위), 30일(2순위) 청약

### 지방

- **울산 태화강 에피트**  
  4월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 **경남 우방아이유쉘 중부센트럴**  
  4월 28일(특별공급), 29일(1순위), 30일(2순위) 청약  
-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무순위 13차)**  
  4월 29일 무순위 청약

청약 일정은 분양사 사정이나 모집공고문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청약홈(한국부동산원) 등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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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와 시장의 고민, 그리고 정책 변화

최근 건설사들은 분양가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신규 분양을 줄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도 공급 감소에 한몫하고 있죠. 이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한편으론 거래 규제를 강화(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등)하고, 한편으론 금리 인하와 일부 규제 완화로 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아직까지 관망세가 짙고, 실수요자들도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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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시장, 어떻게 볼까?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집값이 더 오를 거라는 기대가 커진 셈이죠. 하지만 소비자심리지수는 93.8로 여전히 100을 밑돌아, 시장 전체적으로는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결국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로, 단지별로 온도차가 매우 큽니다. 서울·수도권 인기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지방과 비인기 지역은 미분양과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금리, 정부 정책, 공급 상황, 소비자 심리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시장이 요동칠 수 있으니, 실수요자라면 청약 일정과 지역별 분위기를 꼼꼼히 체크하고, 무리한 투자보다는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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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부동산 뉴스와 청약 소식, 도움이 되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단지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최신 부동산 소식, 청약 정보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모두 성공적인 내 집 마련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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